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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상) 두부 유부초밥 맛있네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수시로 시작하고 맘대로 종료되는 다이어트
평생숙제다

그치만 다시 시작
반복된 시험관과 갑상선 기능저하로 대사능력이 떨어져있는 나는 살빼는게 어렵다

이번에 과배란후에 담당쌤이 난소를 쉬게 해서 회복을 빨리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피임약을 처방해주셨다
쉬는동안 먹으라고

근데 요즘 운동도 꾸준히 하는데
식사량이 특별히 늘지않았는데 살이 조금씩 찌더니
잠깐사이 3키로가 증량됐다
아무래도 안그래도 과배란하면서 각종 호르몬제를 맞아서 살이 쪘었는데 끝나고 바로 피임약을 먹으니
호르몬들때문에 증량되는것 같다
그래도 가만있을 순 없지

왜 찌는건 끝이 없는 것인가...
빠질땐 시도때도없이 정체기가 찾아오는데

아무튼 결국 이대로 방치할순 없어서 다이어트 시작
내목표는 표준체중이 되는것
지금 표준체중에 비해 10키로 쪄있다

나의 다이어트는 어려운게 굶을 수없다
다이어트약 노노
식단을 빡쎄게할 수 없다.
탄수화물 안먹고 이런짓 하면 안된다고 한다
1일1식도 안된다고 하고..
왜냐하면 난저이기 때문이다

영양소를 골고루 균형있게 충분히 먹어줘야 난소기능이 더 떨어지지 않는다

이게 정말 어려운거다

평소에 두끼를 먹는데 밥은 반공기정도 먹는다.
중간에 군것질을 하긴했지만..

평소먹는걸 펫시크릿에 입력해보니
나는 간식으로 섭취하는양이 제일 많았다
근데 이게좀 억울한게 몽쉘 고거 작은거 3개먹음 밥한끼먹는것만큼 칼로리가 높다.
한번에 3개는 국룰아닌가?ㅋㅋ

그래서 요즘 간식은 끊었다
온전한 1일1식은 못하고
대신
아침 저녁에는 단백질 음료를 먹고 점심만 먹는
1일1식을 한지 일주일째, 물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1.5키로 정도 빠졌다.
드럽게 안빠진다.

점심에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먹으려 노력하고있다.
펫시크릿에 입력하면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최대한 1대1대1로 먹으려고 노력중인데
이비율을 맞추려면 탄수화물은 확 줄이고
단백질을 확 늘려야한다.

일반사람이 나처럼 먹으면 살이 쏙 빠질텐데 나는 잘안빠진다. 속상해라

오늘은 두부유부초밥을 만들어먹었다


두부 반모에 파프리카 빨강노랑 넣고
청양고추넣고 닭가슴살 곤약밥
크래미를 왕창 넣었다
마요네즈 살짝 꿍

손가고 귀찮은데 이쁘게 해놓으니 만족감이 올라간다
맛도 있고 은근 배부르다

그리고 어제 저녁부터 소금물을 마시기 시작했다
소금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현상이
딱 내증상과 같아서 일주일만 먹어볼 생각이다
근데 오늘아침 팅팅부음
이렇게 붓는거 3ㅡ4일이면 회복된다니
꾸준히먹어봐야겠다

좋은 효과 보면 포스팅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