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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정보들

코로나시대 _해외에서 한국으로 귀국했을때 검역절차

한국으로 돌아오기전 걱정이 되어 블로그를 열심히 찾아봤다

도움도 많이 받았다

내가 궁금했던게 한곳에 다 써있진 않아서 여기저기 많이 찾아봤다

그래서 나도 포스팅을 해본다 

궁금한건 다 조금씩 다를테니

이륙후 얼마 안되서 종이 세장을 나눠준다

주소에는 자가격리지 주소를 적으면 된다.

나는 자택에서 격리를 할 상황이 아니라서 따로 원룸을 얻었는데 

자택주소라고 되어있어서 자택주소를 썼더니 나중에 이거 받는분이 수정하셨다

적는데 어려운건 없다.  비행기에서 미리 작성하는게 좋다.

긴 비행끝에 한국에 도착했다...

하..한국 좋다

종이를 잃어버렸거나 미리 작성을 안했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군데 군데 이렇게 작성하라고 마련되어 있다

철저한 대한민국

검역절차가 꽤 많다.

어플을 미리 다운받아서 줄설때 인적사항을 미리 입력하면 빠르다

검역절차는 처음에 체온 측정과 몇가지 질문을 받는다.

머물렀던 나라에서 코로나가 심한 지역의 이름을 말하며 여기 방문한적 있는지 물어보는데

나같은 경우는 그 지역의 이름조차 못알아들어서 거기가 어딘지도 모른다고 했다

주변에 확진자가 있었는지 코로나에 걸린적이 있는지 등등 몇가지 간단하게 물어봤다

근데 체온이 계속 37.3도가 나와서 다섯번 쟀다.

유증상자로 끌러갈까봐 등골이 서늘했다

1차 검역 후 자가격리 앱을 다운받아 인적사항 입력하고 확인받는거 한번

전화를 직접 걸어서 확인하는거 또 한번

무슨 서명서 같은거 쓰는거 한번

마지막으로 입국심사까지 해서 총 5개의 관문을 지나 입국이 완료됐다.

그치만 걱정할게 1도 없는게 다들 친절하시고 어려운건 없었다.

드디어 짐을 찾으러 나왔다.

이제 나가려는데 검사견이 보였다. 

처음봐서 너무 신기했다.  

내 캐리어에 킁킁 업무수행했다.

직원?분 께서 내가 사진을 찍고 싶다고 했는더 강아지를 얌전하게 앉게 했다

친절하셔라~~

입국장으로 나가기 전에 세금 신고서를 제출했다.

입국장 문이 열리자 바로 앞에 방진복을 입으신 분들이 앉아있다

몇가지 서류를 확인한다.

그리고 나서 이제 바닥을 따라 가면된다

어디로 가는지에 따라 화살표가 정말 잘되어있다.

나는 ktx를 탄다고 했더니 이렇게 팔에 케이티엑스 스티커를 붙여주셨다.

쭉 따라서 가면 대기석이 나오고 차례대로 의자에 앉아서 대기한다.

대기석 뒤쪽에 편의점있는데 다녀와도 된다. 

 

나는 청주로 원룸을 구해 청주에서 격리를 할 예정인데

갈 수 있는 방법은 자차, 방역택시, ktx인데

나는 ktx를 골랐다.

선택지가 너무 없었다...왜 방역버스는 없는것인가

아무튼 청주에서 격리지로 이동하는 과정또한 할말이 많기 때문에 

다음포스팅으로 넘어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