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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리뷰

tvN 새 예능 바퀴달린집 1~2화 리뷰

안녕하세요.

해비로라입니다.

 

tvN에서 새로 시작한

바퀴달린집을 한번 봤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바퀴달린집을 사적리뷰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글을 쓰면서 기사나 뭐 시청자 반응 보진 않았구요.

오로지 저의 개인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시작에 앞서 시청자에게 이 프로의 기획의도에 대해

잠깐 설명을 해줬어요.

해외에서 유행하는 타이니하우스가 아직 한국에 없다고 하네요.

집값이 비싸 새로 생긴 형태의 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타이니하우스를 직접 제작해서 여행을 다닌다는 설정이에요.

근데 자막이 살짝 거슬리네요 ㅋㅋ

이미 새로운 트렌드 라니!!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글도 가져와 봤어요.

살아보고 싶은곳 어디든 내 맘대로 골라서 살아볼 수 있는 움직이는 집이라니

백수나 프리랜서가 아닌이상 주거지를 계속 옮기는게 솔직히 현실과 좀 동떨어진

뜬구름잡는 이야기처럼 느껴지네요.

정말 이렇게 살 수 있다면 하루하루가 재밌을거 같네요.

고정 출연진은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 이렇게 세 사람입니다.

나름 신선한 조합이네요.

1화에서는 성동일님이 중심이 되서 먼저

타이니하우스를 소개하고 고정멤버인 김희원님과 여진구님을 초대해서

음식을 접대했어요.

성동일님이 요리를 잘하시더라구요.

메인 쉐프는 성동일님이 되겠어요.

 

여처저차 긴소개가 끝나고

첫 여정을 시작했는데요. 

첫번째 앞마당으로 강원도 삼포해수욕장을 선택했네요.

 

김희원님이 운전을 하느라 고생하셨어요.

이 집을 달고 50km이상 달릴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천천히 안전하게 6시간을 달려 도착했어요.

근데 개인적으로 김희원님 운전하느라 고생했는데

성동일님이 너무 막대하시더라고요.

근데 이게 또 애매한데 은근슬쩍 챙겨주면서

막대하고 심부름시키고 또 챙겨주고 막대하고.

ㅋㅋㅋ

성동일님 스타일인가 본데 그래도 좀만 더 잘해주세요!! ㅠㅠ

저 같은 소심덩어리들은 저한테 그러는것도 아닌데

괜히 마음이 불편하기도 하더라구요.

첫 여정때는 고정멤버끼리 합을 맞춰보는 시간을 가질 줄 

알았는데 바로 게스트를 초대했더라구요.

첫 손님은 이혜리, 라미란 님입니다.

두분다 응팔로 성동일님과 친한 분들이죠.

아직 세분도 잘 몰라서 허둥지둥하는데 손님들까지 와서

같이 허둥지둥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던 부분

세 사람이 집에 좀 익숙해지고 합이 맞아갈때

손님들이 와서 어우러지는게 보기 좋았을거같아요.

누가 집주인(고정) 인지 누가 손님인지 구분이 안가더라구요.

이번 예능을 위해 여진구님이 많은 준비를 하고 왔더라구요.

미리 레시피도 배우고 만들고

근데 다들 솔직한 평을 하더라구요 ㅋㅋ

고추장찌개도 만들고, 식혜도 만들어오고, 커피도 내리고

근데 다들 ....맛없다고 ㅋㅋ

열심히 하는데 허탕치는게 좀 안쓰럽고

노력이 이뻐보였어요.

 

이제 잘시간

집을 보면서 계속 드는생각인데

뭔가 처음지어서 그런가 부실해보이고

자는 곳도 잘 못 만든거 같고 그러네요.

위에 침대 높이가 너무 낮아요.

옆으로 못누울거같던데 저기서 어떻게 잤는지 모르겠네요.

천장 양옆을 기울여놨던데 어떤 목적이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디자인을 위한 선택이였다면 좀 아쉽네요.ㅋㅋ

그냥 일자로 뺐으면 잘 공간이 넉넉했을거같더라구요.

김희원님은 운전은 6시간을 하고 온갖 심부름하고

바닥에서 주무시네요.

안타깝.. 

다음날 진구님은 진지한 표정에

동굴목소리로 사람이 좀 무게감이 있어보였는데 

많이 허당이시더라구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네요.

나름의 관전포인트!

근데 뭔가 아직 첫화라서 

다들 적응하기 전이고 친밀함이 제가 보기엔

없어보이거든요?

뭔가 원래 친했어도 같이 오래 지내면서

새로 생기는 친밀함 같은거요.

그게 아직은 없어보이는데 첫화부터

너무 가족이니 집이니 언급하면서 친밀함을 과시하는데

전혀 친밀함이 없어보여서 억지스럽다고 느꼈어요.

제작진이 마음이 급한가

첫화만이 가지는 그런 어색함과 재미가 있잖아요.

그걸 건너뛰어 버리는게 아쉬웠어요.

 

그리고 자꾸 눈에 거슬리는 김희원님 쉴 때

구석에서 앉아서 졸고있는거 마음아팠어요.

침대를 펴서 같이 누워있지...ㅠㅠ

성동일님이 형인건 알겠지만 너무 위계가 딱잡힌 모습이

요즘시대랑은 좀 안맞지 않나요?

성동일님이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여진구님한테는 안그러는데

나이 차이가 조금 나는 김희원님한테는 꼰대까지는 아닌데 약간 살짝 그런행동을 많이 하더라구요. 

이건 뭐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고 성동일님이 크게 잘못했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에요!!

츤데레 매력으로 볼 수도 있는 거긴 한데요. 

 

이게 좀 애매하긴 해요. 

셋다 자기 할 일을 하고 역할에 충실에 보이긴 합니다만..

아무튼 그래도 유독 김희원님이 안쓰러워보이는건 사실입니다.

제작진과 성동일님은 균형을 잘 잡아서

셋을 어울어지게 하는게 중요한 미션이 될거같아요.

그래야 시청자도 보는 마음이 편하고 말이죠.

 

 

아무튼 제 감상평은

잔잔한 예능이고 핑클의 캠핑클럽과 기획의도는 다르지만

느낌은 아주 비슷했고 멤버구성은 삼시세끼랑 비슷한 느낌이였어요.

 

예고 보니깐 게스트를 또 부르던데

개인적으로 셋이 먼저 좀 친해지는게 우선이 아닐까 싶어요.

아직 2화 밖에 방영안됐는데 시청률이 떨어졌더라구요.

뭐 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이게 막 재미있지도 재미없지도 않은데 보면서 

뭔가 모를 불편함과 어색함이 있었어요.

상황과 대화에 전혀 공감이 안되더라구요..ㅠㅠ

 

근데 다음 게스트 공블리던데....

원래 보고싶은 마음 없었는데 공블리니깐

한번만 더 봐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그러네요!! ㅋㅋ

그럼 사적 리뷰 끝!